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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거제도 시내버스..도대체 이게 뭡니까?
- 작성자 : 박제광
- 작성일 : 2010.02.26
- 조회수 : 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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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거제도 시내버스..도대체 이게 뭡니까?
하도 열받고 속이 상해서 잠이 오질않아...이렇게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글 올립니다
거기에 회원가입안하면 글 올릴 자격도 주질 않아...회원가입까지 하고요.
저희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입니다.
지금 현재 울산에서 진해,거제도,하동을 거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가는 여행중입니다.
요즘처럼 아이들 학교뿐 아니라 이사회 곳곳에 만연된 빠르게빠르게를 외치는
남을 밟고 올라서더라도..무조건 앞서가야 한다는 이 살인적인 경쟁시스템에..
길들여 지는 우리 아이들에게..좀 느리게 가더라도..차근차근 하나씩 가자며...
그동안 엄마,아빠의 자가용 여행에 길들여진 어린이단원 20여명과 함께..
대중교통만을 이용한 아주 더디고 느린 여행중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코스에 거제도가 포함된것은...아이들에게 배를 태워주기 위함이었고..
그런 연유로 진해 속천항을 거쳐...거제도 실전항을 통해 이곳 거제도에 들어왔습니다.
헌데..시내버스를 탔다가 아주 봉변에 가까운 황당한 일을 당했네요.
어제는 이곳 거제에 많은 비가 왔고..바람도 제법 불어 우산이 다 망가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전날 아이들이 계획한대로..거제도에 오면 꼭 봐야할 곳이 거제포로수용소라며..
실전항에 내려서..제법 따갑게 내리는 비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실전항에서 나가는 버스를 타고...어렵게 거제도포로수용소 기념관까지 찾아갔습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었지마니..자신들이 한 약속이었기에..그걸 지키려했고..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가지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좋은 기억은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문제는 포로수용소에서 나와서 숙소로 돌아오는 시내버스 안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오후 6시경...100번 버스.. 차량번호 7550 버스였습니다.
아이들을 어른들이 인솔해가는 여행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하루하루 필요한만큼의 용돈을 주고는..
그 돈으로 자신들이 직접 식사도 해결하고, 가야할 곳은 각자 차비를 내서..
가도록 그렇게 하고 있었기에...여러명의 아이들(13명)과 어른둘(어른여자2)이 함께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데...기사 아저씨가 한아이에게 차비를 내지않았다면서 소리소릴 질러가며 다그치더군요.
올해 초등학교2학년 올라가는 순진한 여자아이가 돈통에 5000원이나 되는 돈을 내지도 않고..
냈다고 기사아저씨에게 거짓말을 했을리도 없지만, 함께 따라간 보호자도 아이들 제대로 차를 타나..
밑에서 아이들이 다 타는지를 확인하면서...아이가 차비를 내는것을 봤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를 향해...온갖 험한말로...아이를 야단치고 소릴지르고...
거기에...누가봐도 초등학생인 아이들의 차비(550원)을 계산하지않고...중학생차비(750원)으로 계산하곤
오히려 아이들 향해 더 큰소리를 치더군요.
버스에 타고 있던 거제시민까지 너무도 어이가없어..황당해 하는 그런 일이었습니다.
아이가 5000원을 낸거 확실하니 돈통을 열어 확인해보자고 하니...
버스 종점까지가야 확인할수 있다고 막무가내로 소리를 지르고...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종점까지 가서 확인해서 사과를 받아내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하루종일..비를 맞고 다닌덕에...옷도,신발도..몸도 다들 흠뻑 젖어서..
빨리 숙소로 돌아가야지...그돈 확인한다고 종점까지 간다는게 말이 되질 않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는데...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닙니다.
거기다...내릴때는 내리는 사람 편의를 생각한다면 조금만 더 가면...
물이 없는 곳에 내려줄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이 열려 내리려고하니...물이 첨벙거리는 곳에 차를 댔더군요.
조금더 지나면 물이 없는곳에 정차도 충분히 가능한데...
그런곳에 정차를 해서...일부러가 아니고선 하지 못할 행동을 하시더군요.
이쯤되면...버스기사로써 부릴수 모든 행패를 다 부린거 아닌가요
요즘 시내버스들...다 cctv가 설치가 되어있는걸로 아는데...그걸로라도 확인이 가능하겠지요?
거기에 아무리 어린이라고 하지만...어떻게 그렇게 막되먹게 사람을 대할수 있는지요..
이건 자존심 상하는거에...우리 순진한 아이들을 마치 거짓말이나 하는 나쁜 아이로 몰아가고..
혹시 이글을 보시는 시청의 담당자께서는...꼭 이문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내버스도 일종의 서비스 사업일진데...요즘 세상에도 이런식으로 아이들을 또 외지사람을
대할수 있는지..솔직히 이곳 거제도ㄱ 어떤 곳이란 단적인 모습을 본거 같습니다.
부디 담당자께서는 사실 확인해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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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 문화관광국 관광과 관광정책팀 055-639-4165
최종수정일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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