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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도 휠체어도 웃는 도시, 거제 만들기
D-7 2025-06-19 ~ 2025-07-19
강**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옥포 그리고 거제
– 모두를 위한 길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거제시에 거주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한 시민입니다. 평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시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함께 걷는 도시, 옥포 그리고 거제를 위하여>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옥포 지역은 구도심의 특성상 도로 경사가 심하고, 인도조차 없는 구간이 많아 일상적인 보행조차 위험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가 없거나 너무 좁아 차도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른 동(아주동, 고현동, 수월동 등)의 보행 환경은 제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옥포 지역의 경우 보행약자에게 매우 불리한 구조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이와 어르신이 안심하는 보행도시, 거제를 꿈꾸며>
우리는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큰 사회적 문제 앞에 서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보행약자—즉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노인 등—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는 그 자체로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도로는 '출산 장려'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입니다. 이는 단지 도로를 다듬는 것이 아니라, 배려와 포용이 스며든 도시를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바퀴들의 큰 여정, 옥포를 지나 거제로>
이에 아래와 같은 정책적 접근을 제안드립니다:
1. 옥포 지역 보행로 실태조사 시행
인도 미설치 구간, 급경사 지점, 위험구간 등을 전수 조사해 개선의 우선순위 설정
2. 유모차·휠체어 접근성 개선 공공사업 도입
인도 확장, 완만한 경사로 조성, 점자블록 설치, 도로턱 낮추기 등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보행환경 개선 추진
3. 보행약자 친화형 도시재설계 도입
향후 도시 재생, 도로 정비 시 보행약자 접근성을 우선 고려
4. 시민 참여형 의견 수렴 시스템 구축
거제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한 불편 도로 제보 창구 마련
<걸음이 느린 이들을 위한 빠른 변화, 옥포의 길 위에서>
거제시는 산업과 관광을 함께 품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살기 좋은 도시’는 차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일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걷는 길이 안전한 도시라면, 외지인에게도 매력적이고, 젊은 세대에게도 정착할 만한 곳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이 작은 제안이 거제시의 더 큰 비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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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감합니다2025-07-12 1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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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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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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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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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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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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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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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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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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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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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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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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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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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감합니다2025-06-26 1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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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감합니다2025-06-25 14: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