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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멈추게 하는 거제 - 스마트폰 속 작은 기적
박**
(거제 시민 여러분! 첨부파일 영상을 꼭 확인해 보십시요.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부산 개금의 벚꽃길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례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골목의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촬영한 영상 하나가 SNS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를 보고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방문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보통 도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는 건물을 새로 짓거나 축제를 여는 등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개금 벚꽃길 사례는 예산 부담 없이도 지역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거제시 또한 주민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이지만, 외부인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골목길, 오래된 마을, 숨어 있는 자연경관 등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러한 장소들을 스마트폰만으로도 충분히 고품질의 영상이나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으며, 전문 장비나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1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이면 충분합니다. 이를 거제시 공식 SNS에 게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상시로 영상을 접수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거제시의 새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제안 검토 결과 안내[시행 중]
- 답변자 관리자
- 답변일 2025-08-12
안녕하십니까?
시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신청하신 제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부산 개금 벚꽃길 사례처럼,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방식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거제시 역시 현재 ‘시민홍보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시선에서 본 거제의
모습들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릴스 등 짧은 영상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게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제안해주신 바와 같이, 시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거제시 공식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영상을 올려주시는 사례도 실제로 많습니다.
저희는 해당 영상들을 참고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별도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시민 영상을 공식 SNS에 공유하는 것은 콘텐츠의 방향성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영상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개인 기준의 ‘좋은 영상’이라 하더라도
공식 채널 운영 취지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괄적인 보상 지급이나 매달 몇 편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은 오히려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소지도 있습니다.
숨은 명소라고 판단한 장소가 실제로는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일 수도 있고,
선정 기준에 대한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해주신 ‘시민 참여형 콘텐츠’ 확대라는 방향성에는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시민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거제시 SNS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10월 중 제7기 시민홍보단 모집 공고를 거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할 예정입니다.
모집 기간에 지원해 주신다면, 함께 협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깊이 있는 제안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용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거제시 홍보실(055-639-3374)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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