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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과 공무원의 시너지를 만들다 - 시민 참여를 키우는 두 가지 열쇠

D-24 2025-09-08 ~ 2025-10-08

김**

거제시의 소통 플랫폼인 '소통할 거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첫 번째 제안은 무엇보다 온라인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시정과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홍보가 강화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버스 정류장을 활용하여 ‘이달의 정책 현황’과 ‘우리가 만든 거제’와 같은 코너를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이달의 정책 현황’은 거제시에서 새롭게 추진하거나 달라진 주요 정책을 한 줄로 간단히 소개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핵심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만든 거제’ 코너는 '소통할 거제'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안 중 채택된 사례를 한 건씩 소개하여, 시민들이 자신의 제안이 실제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방식은 기존 버스 정류장 시설을 활용하므로 추가 설치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매달 또는 분기별로 간단한 인쇄물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유지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 그림과 간결한 문구로 요약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정책 설명 대신 핵심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만든 거제' 코너는 시민들이 시정의 주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두 번째 제안은 매달 혹은 분기별로 '우리가 만든 거제'에 뽑힌 거제시민 제안자와 더불어 거제시청에서 관련 부서와 담당 공무원은 같이 보상을 해줬으면 합니다. 소통할 거제가 제대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담당자인 공무원이나 담당부서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물론, 지금도 정말 고생하고 계시지만, 솔직히 거제시청 부서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과가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충주맨처럼 파격적이거나 이슈가 되지 않는 이상, 공무원들의 노고는 쉽게 드러나지 않으며, 때로는 ‘하는 일이 없다’는 오해까지 받습니다. 솔직히 받는 돈은 정해져있는데 일을 더 늘어나면 세상 천지에 어느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제가 왜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냐면 얼마전 공감가는 기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충주맨 이후 억지 차출로 인해 공무원들의 고충이 말이 아니라는 기사였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유연한 홍보를 시도하지만, 일반 직원까지 억지로 끌어낸다고 하니 그 괴로움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하기 싫은데 얼굴은 팔리고, 후발주자는 특진도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또 다른 기사는 어떤 공무원이 의욕을 가지고 영상 같은 것을 찍어도,  찍고 나서 윗분들이 검사한 다음에 올리라고 한다더군요. 마음에 안들면 찍은거 다 폐기하고 다시 찍어야 하는데 누가 하겠냐는 기사였습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결국 B급 감성 패러디든, 전문성 중심 콘텐츠든, 공공기관의 유튜브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겠지요. 다만 억지 차출이 아닌 자발적 참여가 전제되고, 단순한 유행 따라하기가 아닌 전문성과 지속성이 더해질 때 비로소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의미없는 소통 활동은 공무원들에게 상당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형식적이고 지속성 없는 소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결국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거제시의 소통할 거제가 제대로 거제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보상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상여금 제도 신설은 지방공무원 보수 조례 개정, 시의회 승인, 주민 의견 수렴 등 복잡한 법적 절차가 필요하므로, 현실적 대안으로 기존 인사평가 체계 내에서 시민 소통 활동에 대한 가점 제도를 도입하거나, 부서별 우수 소통 사례에 대한 표창 및 연수 기회 제공 등을 통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공무원 복리후생 차원이 아니라, 소통할 거제의 전반적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분기별로 같이 뽑힌 거제 시민 제안자는 거제 특산물 등을 배송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무원들이 바쁘게 움직일수록 시민들은 더 행복해지고, 시민들의 제안은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결합할 때 비로소 완성된 정책으로 탄생합니다. 소통할 거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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