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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를 잇다- 지역활성화 프로그램
이**
거제면이라는 지역의 애정을 바탕으로 심화 탐구를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단순히 교과서 속 용어들을 나열하고 인터넷 속 내용을 그대로 발표하는 형식이 아니라 이해한 핵심 개념들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주민의 입장에서 직접 생각하고 해결책을 고안해보고자 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2주 간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도와 정책제안서를 직접 제작한 뒤 공모전에 제출해보는 참여형 활동까지 계획하고 실천해보았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모둠은 탐구한 개념들을 바탕으로 답사와 지속적인 토의를 진행하며 거제면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저해시키는 다음과 같은 요인 3가지를 발견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설명과 배경을 차례차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현재 거제면 중심지, 그러니까 학교나 마을회관, 주민센터 근처에는 소규모 상점이나 식당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곳들이 관광객의 주요 동선과 분리되어 있어서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다음 지도를 보시면 이해가 조금 더 쉬우실 텐데요,여기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현재 낙후된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구역입니다. 그리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지역은 생태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 그리고 관광 명소나 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물들이 몰려 있는 구역입니다.이 두 공간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서, 관광객은 특정 장소만 찍고 떠나는 식의 단절된 관광 흐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구조적 연계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방안으로 거제 정글돔과 거제면 상권을 연결하는 ‘에코로드(Eco-Road)’를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이 에코로드는 단순한 도보 연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지역의 농수산물이나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 거리를 조성하고, 중간중간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작은 휴게 공간과 체험형 부스를 함께 배치하는 방식입니다.예를 들어, 지역 장인분들이 만든 비누, 천연 염색 제품, 계절 농산물 간식 같은 것들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겁니다.이렇게 되면 관광객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도되고, 단순히 ‘보고 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체험하는’ 관광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그 결과 체류 시간도 길어지고, 지역 상점과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입니다.
현재 거제에는 수산자원연구센터, 농업기술센터, 식물연구소 등 훌륭한 연구 인프라가 존재하지만, 일반 관광객이나 청소년과의 접점이 굉장히 부족한 상태입니다.또한 이들 기관이 생산하는 연구 성과나 자원이 지역 경제로 다시 환원되는 구조도 잘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따라서 저희가 생각한 해결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식물연구소와 연계한 계절별 약용식물 체험장,수산자원센터와 협력한 ‘바다생물 생태 워크숍’ 등을 운영하여 각 센터의 연구 성과를 일반 관광객이나 청소년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이러한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적 요소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자연 생태와 자원 보존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흥미도 유도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관광객 입장에서도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재방문율 또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결과적으로 지역 연구기관들의 전문 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 거제의 관광 콘텐츠가 한층 더 깊이 있고, 의미 있게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공간을 조성하는 것입니다.현재 많은 관광지나 체험 공간에서는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이 크게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경사가 심하거나, 통로가 좁은 구간이 많은 경우에 더욱 그렇죠.따라서 저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장애인 전용 로드, 그리고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경사로와 바닥 안내 표지판, 휴게 벤치 설치 등 물리적 접근성을 강화하는 설계를 함께 제안드립니다.이러한 조치는 단순히 시설 하나를 추가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관광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노인층의 관광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함께하는 관광지가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마지막 문제점은 거제 정글돔, 해상공원 등 일부 관광시설은 지역의 자연 생태와는 단절된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주민과의 소통이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에따른 첫번째 해결방안은 관광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지역 곳곳으로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 이벤트를 도입하는것입니다. 정글돔이나 해상공원 같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근처 식당이나 기념품 가게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일정 수 이상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이러한 이벤트는 단순히 ‘스탬프를 찍는 재미’를 넘어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과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갖습니다.또한 게임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관광의 재미를 더하고 방문 동선을 확장시키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해결방안은, 관광지를 개별 공간이 아닌 지역 마을 전체를 하나의 관광 생태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지금까지는 관광객들이 특정 장소만 보고 떠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마을 골목길, 주민이 운영하는 작은 상점, 전통 가옥 등을 관광 코스로 재구성하여 마을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생태관광지가 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이러한 방식은 지역 주민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관광의 주체로 참여하게 되며, 수익 또한 마을 전체로 고르게 확산되는 구조를 만듭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은 제주도의 올레길 사례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은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 마을 안길과 바닷길, 들길을 지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코스입니다.관광객들은 마을 구석구석을 걸으며 현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주민이 운영하는 공방에서 기념품을 사고,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그 결과 지역 주민의 소득도 높아졌고, 마을 공동체도 활력을 되찾았으며, 제주 대표의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저희도 이처럼 마을 전체를 하나의 열린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지역 자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자,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자료는, 지금까지 저희가 제안한 해결방안들을 통합하여 직접 새롭게 구성하고 각색한 공간 구상도 지도입니다.이 지도에는 단순한 구획 정보만이 아니라,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를 위한 장애인 전용 로드, 정글돔과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코로드,그리고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지점, 체험형 관광 생태 공간들까지 모두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단순한 평면 지도가 아닌, 실제 이 프로젝트가 실행되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3차원 시각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이 즉, 이 지도는 단순한 구상도를 넘어서, 거제 지역 관광의 미래를 미리 그려보는 로드맵이자 실행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거제면의 한계점과 해결방안들을 직접 생각해보고 실제 평면도와 3차원 시각화 작접을 통해 구체화 시킬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거제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저희의 <거제를 잇다> 프로그램을 제안합니다.
[답변]공감도 조사 결과 안내
- 답변자 관리자
- 답변일 2025-06-27
귀하의 소중한 제안 건에 대해 30일간의 공감도 조사 기간을 거쳤으나, 시민패널 50명 이상 공감 미달로 토론이 종료되었습니다.
제안해주신 건은 해당부서에 공유하여 관련 사업, 정책 추진에 시민의 목소리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할거제'를 통해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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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감합니다2025-06-18 1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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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와..... 대단합니다 공감합니다2025-06-18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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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공감합니다2025-06-18 1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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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감합니다2025-06-18 14: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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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감합니다2025-06-18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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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공감합니다2025-06-18 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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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공감합니다2025-06-17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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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공감합니다2025-06-17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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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감합니다.2025-06-16 1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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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공감합니다2025-06-16 14: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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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감합니다2025-06-16 14: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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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감합니다2025-06-16 1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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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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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공감합니다2025-06-16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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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공감합니다2025-06-15 0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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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공감합니다2025-06-15 0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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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공감합니다2025-06-15 0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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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감합니다2025-06-15 0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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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공감합니다2025-06-11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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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공감합니다2025-06-07 22: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