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 등록
- 제안 검토
- 공감도 조사
- 답변대기
- 답변완료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기념 축하 카드 정책 도입
박**
누구나 스무 살이 되던 해, 주민센터를 찾아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어딘가 낯설고 설레면서도, 그 증명서 한 장이 가져다줄 자유와 책임감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교차하던 순간이었죠.
하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짚어보면, 그저 딱딱한 행정 절차의 일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이 호명되고, 지문을 등록하고, 잠시 기다리면 제법 어색한 표정의 사진이 박힌 주민등록증이 내 손에 쥐여지던 그 순간. 이 중요한 순간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기념일을 맞이합니다.
생일, 졸업, 입사 등 각자의 의미를 지닌 날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보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첫 공식 증명서를 받는 날은 어떨까요?
어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그 순간에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건네는 것은, 단순히 종이 한 장을 건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축하 카드는 단순한 안내문을 넘어, 청소년 시기를 응원하고 자긍심을 북돋아줄 수 있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구성되면 좋을 것 같아요.
충북 영동군은 이미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에게 축하 카드를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동해시 등 몇몇 지자체는 축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례는 청소년에게 최초 발급의 의미를 특별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지자체 정책이 일상에 와닿게 만드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지 않을까요?
거제시가 만약 이 제도를 도입한다면, 청소년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시기를 일종의 ‘성인의 관문’으로 상징화하면서,
지자체가 정서적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느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스무 살의 청년에게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줄 겁니다.
국가가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줍니다
또한,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의 순간을 잊지 못할 기념비적인 추억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매년 마다 축하카드의 메세지를 다르게 그 해의 특징을 담아서 구성하기를 추천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후에도 이 카드를 보며, 스무 살의 풋풋한 설렘과 함께 어른이 되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예산이나 실무적인 문제들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정서적 만족감과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등록증은 단순한 신분증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개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증명서이자, 사회와의 연결고리입니다.
그 첫 만남을 따뜻한 축하로 채워준다면, 우리 사회는 분명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공감도 조사 결과 안내
- 답변자 관리자
- 답변일 2025-07-29
귀하의 소중한 제안 건에 대해 30일간의 공감도 조사 기간을 거쳤으나, 시민패널 50명 이상 공감 미달로 토론이 종료되었습니다.
제안해주신 건은 해당부서에 공유하여 관련 사업, 정책 추진에 시민의 목소리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할거제'를 통해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최○○
공감합니다2025-07-27 17:04:07
-
황○○
공감합니다2025-07-22 15:01:59
-
이○○
공감합니다2025-07-19 13:12:31
-
김○○
공감합니다2025-07-18 13:45:10
-
이○○
공감합니다2025-07-18 13:35:07
-
여○○
공감합니다2025-07-18 13:22:58
-
심○○
공감합니다2025-07-14 20:45:34
-
강○○
공감합니다2025-07-14 17:11:05
-
김○○
공감합니다2025-07-14 17:00:59
-
오○○
공감합니다2025-07-14 16:33:56
-
김○○
공감합니다2025-07-12 14:25:51
-
우○○
공감합니다2025-07-12 09:20:05
-
원○○
공감합니다2025-07-11 15:42:49
-
김○○
공감합니다2025-07-11 12:50:40
-
심○○
공감합니다2025-07-08 13:43:16
-
정○○
공감합니다2025-07-08 13:43:04
-
권○○
공감합니다2025-07-08 08:44:03
-
권○○
공감합니다2025-07-07 23:55:24
-
김○○
공감합니다2025-07-07 18:38:31
-
김○○
공감합니다2025-07-07 16: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