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거제시 보도자료의 소식을 신속하게 알려드립니다.
거제시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통해 거제의 소식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박소영
등록일2020.02.11
대체택스트
담당부서
담당
연락처
조회수322
‘지금은 도민 위해 소모적 논쟁보다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착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때이다’
이는 현재 노선 변경 갈등으로 경남지역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남부내륙고속철도에 대한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의 공동입장문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
각종 언론에서 ‘지역이기주의’라는 비판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1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와 도민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협의회장 변광용 거제시장)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촉구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350만 경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이란 당초의 단일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우리 3개 시․군은 현재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실현해 그동안 소외받은 서부경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지역 경제 위축은 물론 전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현 시점에선, 이를 위한 신속대응체계구축에 총력을 다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협의회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당초 계획대로 완성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협의회는 입장문 발표를 마친 뒤 언론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와 진주시 요구안 중 아무것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협의회는 “어느 쪽을 지지하는 문제가 아니다. 각 지역에서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자제를 촉구하는 것이다. 지금 시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 현안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각 지역의 무분별한 입장발표를 자제하고 소통창구를 일원화해 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경남도의 방향에 집중하고 힘을 실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외부에서 보면 자칫 진주와 창원, 서부권과 동부권의 특정 정당싸움으로 보여 질 수 있다”는 질문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으며 “지역자치단체장은 주민의 이익과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당 중앙과도 맞서야 한다. 이것이 자치단체장의 역할이자 숙명”이라며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남 도민 전체의 오랜 염원이다. 정치적 고려는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3개 시․군 행정협의회는 지난 1월 28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관련 첫 간담회를 열어 이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고, 시․군간 지속적인 소통과 상황분석을 통해 이날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거제시 2021년 신규 국비사업 2차 발굴보고회 개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부서
최종수정일 :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