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현 관아」 는 조선시대 거제현 고을을 다스리던 관아입니다.
- 관아는 관리들이 모여 나랏일을 처리하던 관공서입니다.
- 관아는 동헌, 질청, 객사 등의 건물이 모여 이루어집니다.
현재는 수령이 사무를 보는 곳인 동헌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하급관리들이 사무를 보던 질청과 객사인 기성관이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거제면사무소가 있는 자리가 거제현 관아의 동헌이 있던 자리입니다.
「거제현 관아」가 문화재로서 지닌 가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거제현 관아의 동헌은 현재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질청과 객사가 남아 있어 조선시대 후기의 관아 주변 모습을 알려주며, 역사적·경관적으로 가치가 매우 크다.
- 거제현 관아의 질청은 화려한 장식이 없지만 검소하면서도 엄숙함을 느끼게 한다.
-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독특한 솟을지붕을 보유하고 있다.
- 거제현 관아의 객사인 기성관은 경상남도의 조선시대 4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