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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등록일2014/11/30



2009년 정보화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일시 : 2009.6.25
장소 : 경상남도 공무원교육원 대강당
발표자 : 김태용

 

 

 

통장으로서 지역민에게 봉사하고 계십니다.

또한 올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체 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를 수상하신 바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저에게 이렇게 발표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1949년 기축년생이며 지체장애 2급으로 비록 몸은 고달프지만 정신적으로는 건강하게 살아갈려고 노력하는 61세의 중년입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세계적인 양대조선소가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의 고장 거제도의 아주의 반농 반어촌 마을로 농사를 짓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하여 옛모습을 찾을 수 없지만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긴 사랑스러운 고장이었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에는 우리마을에 TV는 커녕 전기불도 없어 호롱불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그 시절에 저의 마을에 처음으로 전기불이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V도 없던 시절에 태어난 제가 컴퓨터를 처음올 접하게 된 것은 2006년 동 주민센터 통장회의 중 우리시에서 컴맹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마을 주민들에게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틀간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으며 컴퓨터를 직접 만져보면서 부터입니다.

 

컴퓨터를 본적은 있지만 한번도 만져보지 않았던 제가 처음 컴퓨터를 접했을 땐 뭔가 모를 기대감으로 벅찼습니다.

이틀을 배우고 나니 너무나 좋은 나머지 적극적인 시민정보화교육 홍보대사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후 우리시에서 컴퓨터를 접하지 못한 시절에 태어난 분들과 컴맹인 분들께 정보화교육장이 설치되 무료로 컴퓨터를 배우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적극 알리고 다님은 물론

제자신은 컴퓨터 메니아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컴퓨터 교육을 받게된 최초의 동기입니다.

 

잠깐 제 소개가 빠졌네요

우리마을에서 2000년도 부터 통장을 맞고 있는 통장 10년차 김태용입니다.

 

젊은 시절 20세의 나이에 생업전선에서 사고로 두다리를 잃게되고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고달픈 삶이 아니었습니다.

40년이란 긴 세월동안 힘든일 어려운 일도 많았습미다만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던 제가 3년전 컴퓨터를 배우면서 저의 생활은 90도로 확 바뀌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배우기 전에 저의 하루를 돌아보면 매일매일 다람쥐 챗바퀴 돌듯 제자리만 뱅뱅도는 무료한 일상이었습니다.

종일 TV와 눈싸움을 하다가 어스름한 저녁이 되면 여기저기 사람들을 불러모아 술한잔 마시고 멍하니 바닷가에 앉아 하늘만 쳐다보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제 자신의 삶을 허비하고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컴퓨터를 배우고 나서부터는 저녁이면 거의 매일 마시던 술이며,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는 생활 등 무의미한 생활을 접고

저의 애첩 컴퓨터와 사랑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컴퓨터가 저의 애첩이 된 후에는 친구니 이웃들과 들과 술을 마시다가도 먼저 자리를 뜨게 됩니다.

친구가 왜 벌써가느냐 한잔 더하고 같이 가자 하면 저는 우리작은각시가 기다리니 빨리 가봐야되라고 태연하게 말하고 

애첩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태용이가 진짜로 작은 각시가 생긴줄 알고 다들 의아해 하기도 하였습니다. 한번 두번 자주 예기를 하게되니

지금은 컴퓨터를 두고 작은각시라고 하는지 모두들 알고 계신답니다.

 

처음 통장을 할때는 각종 서류나 마을 대소사 등 여러가지 문서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손을 빌려 처리하였습니다만 

지금은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빌리지 않고도 서투른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직접 마을회의 시 초대장이라던지 연말결산서 

기타 여러가지 잡다한 서류를 직접 작성한답니다.

 

친구들과 이웃들의 주소록, 회칙, 전세, 월세, 점포세 등 이런 잡다한 문서들도 작성하여 주곤 한답니다.

인터넷을 접하면서는 거제시청 홈페이를 통해 새로운 시정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려주기도 하며, 뉴스 일기예보는 물론 세상사 신기한 일이나 소식도 빠르게 접하고

모르든 생활상식도 얻고 영화나 음악도 즐기고 무료하면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을 이웃아주머니들과 친구들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정보화 교육 신청도 대신해 주는 등

정보화교육 홍보대사로서 작은 소일거리가 된지도 한 3년이 되었습니다.

몇년을 컴퓨터를 배우러 다니니깐 이웃과 친구들이 너는 무슨 컴퓨터를 몇년 씩이나 배우러 다니느냐

그만배워도 되지 않느냐..

머리가 혹시 돌머리가 아니냐 물어본답니다. 그러면 저는 웃으면서

머리도 돌머리가 맞고요

컴퓨터가 모르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만능 척척박사라서

죽을 때까지 한평생을 배워도 못배운다고 저 나름대로 설명을 한답니다.

 

저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죽는 날까지 배울거라고 하면서 컴퓨터를 배우러 교육장에 가면

여름이면 에어콘, 겨울에는 난방을 해주고 무료로 가르쳐 주며 교재 또한 무료이니 얼마나 좋은 혜택을 누리느냐고

또한, 교육장, 강사님들도 친절하고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니 직접 우리돈 한푼 들이지 않고 이 얼마나 좋으냐고 열변을 토한 답니다.

 

제가 컴퓨터를 배우지 않았다면 무료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었을까요?

늦은 감은 있지만 컴퓨터를 배운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조그마한 꿈은 현재는 초보수준이지만 열심히 배워서 우리 이웃과 소외계층, 장애자, 노약자에게 

컴맹탈출에 제가 일조를 할 수 있도록 그때가지 열심히 배울것입니다.

저의 작은 꿈과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겠지요..

 

교육장에서 정보화소외계층 우수사례 발표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기회에 저의 컴맹탈출을 위하여 경상남도에서 여러 장애인, 노약자 뿐만 아니라.

우리도민들 누구나 무료로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리 위해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꿈과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상남도 관계자 여러분들과 우리시 정보화교육장 관계자님께서도 많은 지도편달 하여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날이 하루속히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정보화교육에 심혈을 기울이시는 모든 분들과 저가 살과 있는 시 정보통신과 직원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참 깜빡 잊었네요..

장승포정보화교육장 세분 강사님께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저의 작은 애첩과 사랑을 속삭이면서  저의 작은 꿈과 소망이 이루어 지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발표해수져서 감사합니다.

혹시 김철원님에게 질문이 있으신가요.

질문이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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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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