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돈나무

학명: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영명: Australian laurel

돈나무는 식물체 전체(특히 뿌리껍질)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며 열매가 끈적끈적한 물질이 있어 똥처럼 파리가 꼬인다하여 똥나무로 불리다, 돈나무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

돈나무는 돈나무과(Pittosporaceae) 돈나무속(Pittosporum)에 속하는 푸른넖은잎작은키나무(常綠落葉闊葉灌木; Evergreen broad-leaved shrub)입니다. 한국, 대만, 일본(혼슈 이남)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경남, 전남, 전북, 울릉도 및 제주도의 바닷가 산지(절벽, 바위지대)에 주로 분포한다.

돈나무는 높이 2-3m(최대 8m) 정도로 자라며, 줄기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나기(叢生; Caespitose)하며, 길이는 4-9cm의 거꿀달걀(倒卵形; Obovate)- 피침모양(披針形; Lanceolate)이다. 잎가장자리(葉緣; Leaf margin)가 전연(全緣; Entire)이고 뒤로 약간 말린다. 엽질은 가죽질(革質; Coriaceous)이며, 표면은 광택(光澤牀; Lustrous)이 나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花; Flower)은 암수딴그루(雌雄異株; Dioecious)이며, 4-5월에 새가지 끝에서 백색의 꽃이 모여달린다. 꽃은 2㎝정도이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열편(萼裂片; Calyx lobe)은 길이 3-4㎜의 피침형이다. 꽃잎(花瓣; Petal)은 1-2㎝의 피침형이며 백색에서 황색으로 편한다. 수꽃(雄花; Staminate flower)은 수술대(花絲; Filament) 길이가 5-6㎜이며, 씨방(子房; Ovary)은 긴 달걀모양(卵形; Ovate)이고 암술(雌蕊; Pistil)이 수술(雄蘂; stamen)보다 짧다. 암꽃은 수술대 길이가 2-3㎜이며 씨방은 거꿀달걀모양이고 암술은 수술과 비슷하거나 약간 길다. 씨방에는 털이 밀생(密生; Dense)한다.

열매(果實; Fruit)는 지름 1.2㎝정도의 원모양(圓形; Orbicular)이며 9월~11월에 황갈색(黃褐色; Yellow)으로 익는다.

ⓒA Glossary of Plant Terminology Easy to Understand, A Synonymic List of Vascular Plants in Korea(Korea National Arboretum), Woody Plants of Korean Peninsula,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