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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코로나리움 박쥐란
학명: Platycerium coronarium (O.F.Müll.) Desv.
영명: Staghorn fern
‘코로나리움’(coronarium)은 라틴어로 ‘왕관’을 의미하며 코로나리움 성체의 영양엽은 왕관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코로나리움의 생식엽은 외형적으로 짧고 분기가 적은 상단 생식엽, 타원 형태의 포자엽, 길고(최대 4.6m) 분기가 많은 하단 생식엽 이렇게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코로나리움 박쥐란(P. coronarium)은 고란초과(Polypodiaceae) 박쥐란속(Platycerium)에 속하며 나무에 착생(기생)해서 자라는 양치식물(羊齒植物; Pteridophyte)이다.
코로나리움의 자생지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세니사(보르네오, 수마트라), 캄보디아의 열대 밀림에 주로 서식한다. 특히 필리핀에서 자생하는 코로나리움은 루손(Luzon), 카탄두아네스(Catanduanes), 사마르(Samar), 보홀(Bohol) 등 에서만 발견되는데 루손(Luzon)과 카탄두아네스(Catanduanes)에서 발견된 종은 다른 지역에서 자생하는 코로나리움에 비해 생식엽(生殖葉; Fertile Fround)이 전체적으로 짧으며 특히 카탄두아네스(Catanduanes)에서 발견된 종의 생식엽이 가장 짧고 풍성하게 자란다.
코로나리움은 성체가 되었을 때 땅속(뿌리)줄기(根莖; Rhizome)에서 나뭇가지처럼 새로운 줄기를 영양엽(營養葉; Sterile fround) 밖으로 뻗어 그 끝의 눈(芽; Bud)에서 새로운 개체를 분화시킨다. 이렇게 번식된 개체들은 성장하여 지속적으로 땅속(뿌리)줄기를 좌우로 뻗어 착생 대상을 고리 형태로 감싸는‘ 고리형 군생’을 형성한다. 뿌리(根; Root)에서 형성되는 자구(pups)가 아닌 별도의 줄기를 길게 뻗어 군생을 형성하는 박쥐란은 코로나리움이 유일하다.
ⓒA Glossary of Plant Terminology Easy to Understand, A Synonymic List of Vascular Plants in Korea(Korea National Arboretum), Wikipedia, Board of Trustees of the Royal Botanic Garden Kew. The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ices. Flora of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