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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가서 '회' 드실때 조심하세요!!!!!!!!

  • 작성자 : 황미경
  • 작성일 : 2014.12.22
  • 조회수 : 4402
  • 첨부파일

거제도 여행 후기

(절대로 거제시 능포동 “자갈치 횟집”에서 회 드시지 마세요)

 

한달전부터 여행일정을 잡아놓고 하루하루를 기다린 2014.12.20. 토요일

드디어 그날이 왔다. 친구 6명이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아쉽게도 한명이 사정이 생긴 관계로 5명이 출발했다..

 

400키로가 넘는 거리였다. 내려갈수록 따뜻해지는 날씨에 우리는 다들 기분이 좋아졌다. 외도를 가려면 2시 30분까지 도착해야한다고 해서 점심도 간식으로 대충 때우고 부지런히 내려간 결과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거제도는 확실히 따뜻했고 1년전 좋았던 여행 추억이 있었던 관계로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 외도 여행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외도를 다녀온 시간이 오후 6시 30분정도. 다들 점심도 거르고 있었던 관계로 배도 고프고 해서 숙소인 대명콘도에 체크인만 하고 바로 기대하고 있던 저녁을 먹으러 갔다. 1년전에 너무나 맛있던던 회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었던 나는 거제도 사는 친구한테 물어물어서 그 횟집을 ?아서 갔다. 그런데 아쉽게도 내가 그토록 맛있게 먹었던 ‘양지암’이란 횟집은 문을 닫았고, 다시 친구한테 어디로 가야하는지 전화를 했다. 능포동에 길게 늘어선 횟집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해서 첫 번째 모서리에 있는 ‘자갈치횟집’으로 들어 갔다. 외도 관광도 하고 점심도 거른 관계로 돌을 먹어도 맛있을거 같은 마음으로 기대감을 잔뜩 품고 찾은 ‘자갈치 횟집’, 단체손님을 받는지 홀은 셋팅이 되어있었고, 우린 방으로 안내되어서 들어갔다. 어떤 회를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우리들은 제철 회가 제일 좋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주인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광어회라고 추천해 주었다. 자연산이라고 유독 강조를 하는 주인의 말을 믿고 나와 또한명의 거제도 여행을 한 친구의 적극적인 거제도회맛을 홍보한 탓으로 다들 맛을 의심치 않고 기다렸다. 차례대로 나오는 스끼다시를 먹으면서 메인인 회접시가 나온순가 커다란 접시에 담긴 회를 보고 기대감을 품고 바로 한점을 맛보았다.

 

“아뿔사” 입에 넣은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 전에 먹었던 그 쫄깃한 맛은 없고 물큰한게 탄력도 없고 이상한 냄새도 났다.난 내가 잘못먹었나 하고 다시 옆에 있는 것을 한점 더 먹었다. 똑같이 이상했다. 친구들도 보니 회맛에 대한 칭찬이 없이 그냥 먹고 있었다. 느낌이 이상해서 서빙하는 분한테 회맛이 이상하다고 말했더니 자연산이라고만 말하고 그냥 나갔다. 아니 우리가 회한번 안먹어본 촌사람도 아니고....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들도 다 회맛이 이상한데 다들 속으로만 끙끙하고, 그 집으로 안내한 나에 대한 배려로 말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옆에 있는 친구는 나보고 또다른 쪽의 회맛을 맛보란다. 너무 질기다고...먹어보니 정말 질겼다(쫄깃한것과 질긴 것은 정말 다르다)

우리가 외지인이고 하니 홀대하나 싶어 옆테이블에 네명의 남자손님들이 우리와 똑같은 회를 먹기에 우리가 사정을 얘기하고 한점 맛좀 보여달라고 했더니 자기네도 우리랑 똑같다고 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기대를 안고 ?은 횟집이고 저녁만찬이었는데..심한 배신감에 주인을 호출했다.(주인이 회를 써느냐고 바쁘다고...) 이건 동네서 먹는 회만도 못한 회를 먹다니(주인이 추천한 광어회를 먹고 있었음) 아까운 마음과 설마하는 마음으로 절반정도 먹은상태였다.

 

잠시후 여자 주인이 왔다.

“사장님 회맛이 이상해요..한번 드셔보세요”“

주인 왈 “전 회를 안좋아합니다.”

“아니 좋아하고 안좋아하고가 아니라 그냥 한번 맛을 보시라구요”

주인왈 “우리 회는 자연산이고 절대 그럴리 없다고. 회떠는거 한번 가서 직접확인하세요”

 

아니 우리가 이제와서 횟감을 봐서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니 일단 한번 제발 한점만 입에 넣으셔서 드셔 보시고 말씀해달라고요?

손으로 이렇게 만지면 묻어나오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주인왈“우리 회는 숙성해서 더 맛있다고.자연산이고 그럴리 없다고”

 

끝까지 입에 대려고 안하는 주인, 속으로 점점 기분이 더 안좋아졌다. 왜냐면 보통의 식당이라면 손님이 맛이 이상하다고 하면 바로 망설임없이 그 자리에서 보는대서 한점 망설임없이 입에 넣는게 상식이니까....그런데 자갈치횟집 주인은 여러번의 간곡한 권유에도 입에 넣으려고 하지 않았다..절대 그럴리 없다고 부정만 하면서.....

 

속으로 마음이 더 나빠졌다..도대체 횟감에 무슨 장난을 쳤길래 저리 안먹으려는 걸까

옆테이블에 손님도 있고 보는눈이 많은 관계로 정말 억지로 나중에 입에 한점 넣었다..

 

“어떠세요? 쫄깃하세요”

주인왈 “좀 그렇긴 하네요 ”

“왜 이런가요??

주인왈“숙성을 해서 그럽니다.” 그러면서 자리를 나갔다.

 

저희들이 아는 상식은 숙성을 한다는 것은 더 쫄깃한 맛을 배가 시키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거제도 회는 숙성하면 이상한 약품냄새 나고 물컹하고 만지면 손에 묻어납니까?????

 

도저희 그 다음부터 그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을 기분이 안들어서 우리들 5명은 그냥 나왔다. 나와서 계산하는데 세상에 그런 쓰레기 음식을 내놓고 166,000원이나 계산이 안왔다. 그 곳에서 드시고 있는 다른 분한테까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나왔다..속으로 울분을 삼키면서...

 

그좋던 거제도에 대한 이미지, 어디가서 회를 먹을때마다 항상 회 하면 거제도라고 외쳤던 나이기에 실망은 두배 세배 열배로 다가왔다. 그렇게나 좋았던 거제도에 대한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짐과 동시에 다른 모든 음식에 대한 불신으로 연결되었다.

 

싱싱게장도 맛있고 대구탕도 맛있다 하는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숙소인 거제 대명콘도에서 뷔페로 아침식사를 하고 거제도를 떠나왔다.

 

싱싱하고 숙성한 회는 거제도회는 만지면 손에 묻어나고 식감이 안쫄깃하고 물렁한가요??

질기고 이상한 냄새도 나나요??

거제도여행추천하고 그 자갈치 횟집으로 안내한 저만 썩은회를 먹어서 썩을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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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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