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로서, 식물학상 꽃이 최고도로 진화한 식물이다.
국화의 특징은 여러 꽃들이 한데 엉켜 붙어서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두상화라는 점이다.
꽃의 바깥쪽으로는 설상화(혓바닥처럼 생김 모양)가 돌아가며 늘어서 있고, 가운데에는 끝만 겨우 째진 관상화 (대통처럼 빽빽이 들어선 모양)가 차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학계에서는 국화를 종자식물 가운데 가장 진화한 식물로 본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전세계에 100 ~ 20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17종이 있다.
지금 재배되고 있는 국화는 원래 국화과 Chrysanthemum 속 morifolium 종으로 분류하였으나 현재는 Chrysanthemum속을 다시 5가지 속으로 분류하고, 그 중 Dendranthema 속 grandiflourum 종이란 학명으로 쓴다.
Chrysanthemum은 크리소스(chrysos;金)와 안테몬(anthemon;꽃)이 결합된 라틴어로, 꽃이 황색인 것에 착안해C.린네가 국화속의 쑥갓(C.coronarium)에 붙인 것이며 지금은 일반명으로 쓴다.
종명(種名)은 모리(mori;뽕나무)와 폴리움(folium;잎)의 복합어로 프랑스인 T.A.J. 라마튀엘이 붙인 것이다.
한편 러시아 · 체코 ·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들은 국화의 학명으로 감국(甘菊)의 학명(C.indicum)을 쓰고 있다.
농업개발원 거제동백원은 1997년 당시 세계적으로 분포 원예화된 동백 215 품종을 도입하여 전시재배하다 2002년 6월 현재의 부지 3,960㎡에 동백원을 조성하여 세계 동백과 함께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동백을 옮겨 심어 공원을 만들었다.
꽃이피는 겨울철에는 아름다운 동백꽃을 보고자 전국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거제시농업개발원의 자랑이기도 하다.
국화는 일반적으로 자가 불화합성으로 종자가 잘 맺히지 않으므로 교잡육종을 통해 신품종을 육종하며, 교배 후 45 ~ 50일이 지나면 종자가 완성된다.
홑꽃 소국의 경우 벌에 의한 수정으로 종자가 잘 맺히며, 10월말 ~ 12월초 사이에 갈색 종자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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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