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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을 하러갔다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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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순남 | 등록일 | 2011/10/21 |
이메일 | pk0525@dreamwiz.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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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독감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보건소에 갔습니다. 초등생과 유치원생 아이를 둘 둔 엄마로써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비용면에서 보건소 이용을 꼭 해야만 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관계로 눈치것 직장을 빠져나와 큰 애 작은애 학원에 있는걸 데려다 보건소로 헐레벌떡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건소에 도착한 시간은 4시 32분!! 접종을 맞기 위해서는 4시 30분까지 와야된다는 이유로 입장 조차 하지 못하고 허탈하게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입구에 서서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힘도들어 2분인데 좀 봐달라고 통~ 사정을 했는데 어찌나 퉁명스럽고 무표정하고 매몰차시던지.... `개인 생각만 하지 마세요!!'라며 어찌나 단호히 자르시던지 어젯밤 꿈에서 그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ㅋㅋ 물론 규정이 있으니 그러시겠지요... 그런데 원래부터 모든일을 그렇게 규정대로 잘 하시는지.... 계절성 독감예방주사는 일년에 한 번 있는 큰 행사입니다. 특별 채용까지 하셔서 직원까지 더 있다면 이럴때 특별 수당을 주시더라도 연장 근무라던지 아님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한다던지 해서 시민들의 편의를 좀 봐주시는건 어떨런지요... 직장맘들은 꼬박꼬박 세금도 잘 내는데 막상 이럴땐 시간 관계상 보건소 덕 한번 못보고 일반 병원에서 비싼 예방접종을 해야되니 좀 억울하네요.. 내년엔 좀 달라진 제도를 보았으면 합니다. |
담당부서
최종수정일 :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