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유발되는 뇌의 질환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생활사건, 성장환경, 개인의 성격,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등 복합적인 기전이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우울증과 연간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다고 의지가 약한 사람이 아니며, 혈압이 높아지는 고혈압 처 럼 기분이 우울해지는 질병이 생긴 상태이다. 정신치료와 약물치료 등 적절한 정신건강 의학과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이 일반인보다 15배 낮고 우리의 생각만큼 정신질환자는 위험하지 않고 폭력적일 것이라고 오해받는 질환중 하나가 조현병인데 발병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폭력적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상대방과 눈을 맞추려 하지도 않을만큼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모든 정신질환자를 반드시 격리수용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급성기가 지나면 통원치료가 더 도움 되며 예전에는 시설에서 격리수용하였지만 요즈음 치료방향은 탈시설화하여 지역사회 의 자원과 연계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정신질환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얼마든지 치료를 받으면서 잘 생활할 수 있으며 링컨이나 처칠수상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훌륭히 업무를 수행했다. 꾸준히 관리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정신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경우에도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은 환자의 진료관련기록을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되어있고 이 의무기록은 의료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동의나 법에 명시된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부기관에 자료를 제공할 수 없으며 직장에 취업하는 경우에도 정신과와 다른 어떤 병원 진료내용과 그에 대한 의무기록을 회사에서 임의로 조회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신질환은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 환경적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정신질환=뇌질환’이며 다양한 신경전달물진의 이상이 정신질환에 관여한다고 지적한다. 마음을 편하게 먹는 등 마인드 컨드롤 만으로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의존성이 있는 약물은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약물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항우울제나 소아청소 년에 사용하는 약물은 의존성이 없다. 약물치료는 급성기와 유지치료로 이루어지며, 유지치료 이후에는 계획에 따라 감량 또는 중지 등이 의사의 지시대로 이뤄진다.
정신과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지능이 저하되는 것도 아니고 정신질환이 저능저하를 동반하지도 않는다. 사회적 관계를 파악하고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거나 주의력 손상으로 인해 지적 능력을 효율적으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지만 지능이 낮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오히려 정신과적 문제가 지속되면 뇌기능 저하가 뒤따를 수 있다. 대부분 정신과 약물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에 사용하던 약물 중에는 고용량 복용시 부작용으로 인해 멍해 보이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러한 증상도 약을 중지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증 등 소아청소년기애 시작된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정서적,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정신과적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며, 아이의 증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부모의 노력만으로도 좋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거나 다른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또는 양육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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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