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화, 도시화로 등산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 등산로를 개설하여 시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구분 | 위치 | 사업량 | 사업비(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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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개설 및 정비 | 관내 등산로 | 등산로 개설 및 시설물 설치·보수 1식 | 280,000 |
등산로 보완 | 관내 등산로 | 등산로 풀베기 작업 2회(L=400km) | 162,910 |
합계 | 442,910 |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며,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 뒷산은 가라산이다. 숲이 울창하고 단풍나무가 많아 거제도 산중에 단풍이 제일 좋으며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여 비단같이 아름답다는 뜻의 加羅山으로 불리운다.봉화대 못미쳐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이 있으며 가라산 견암봉 밑에 신라시대에 견암사라는 대찰이 있었는데 승려가 70명이나 되었다 한다. 견암사 절터가 있는곳에수은(水銀)과 불기(佛器)를 묻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으며 남쪽 산중봉에는 막돌로 쌓여진 고려시대 성이 있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산으로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산이 용트림을 하여 구천계곡을 이루고 왔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노자산은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거제봉산(封山)을 이 룩한 거제의 수봉이며,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 산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이처럼 불로초와 절경지에 살기 때문에 늙지 아니하고 오래사는 신 선이 된다고 老子山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또 거제의 산중에 제일 어른이라 하여 老子山이라 하기도 한다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하여 연초면 명동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437.5m로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 고도 한다. 대금산 중봉을 가르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조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으며, 이 성은 대금, 시방, 율천 등 3개 마을 주민과 같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 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는 산성이며, 이 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이 찾아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망산은 해발 397m의 작은 산으로 고려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되었다. 망산은 2KM의 송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완만한 경사와 등산코스로 가족 단위 등반이 인기가 좋다. 정상에 오르면 대소병대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 한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동부면 망골과 망치고개를 경계로 하여, 삼거리에 주맥을 내려 뻗어 문동과 아주골 옥녀봉 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하여 북 병산이라 한다. 이 산에는 옛 신라시대 엄적사와 법률사란 큰 절이 있었다고 하나 현 재는 주춧돌만이 남아 있어 당시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법률사는 그 경내가 방대 하여 아주동까지 뻗어 있었다고 하며 그 절의 삼층석탑비가 지금도 한화조선소 내에 남아 있다.
둔덕면 산방리 뒷산으로 507.2m의 정상에는 큰 바위산 세 개가 하나의 산봉우리를 이루고 있으며, 단풍이 곱게 물들면 천태만상의 대자연의 경관과 멀리 바라다 보이는 다도해의 풍경이 아름답다. 산 정상에서 10m 아래에 무지개터가 있는데 이는 바위틈 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조그만 바위 우물이 이룩되어 이 물로써 기우제를 지냈다 하며 기우제단 밑에 벼락바위, 약수터 등이 있고 임진왜란 때 옥씨가 피난했다는 옥굴, 삼신 굴, 베틀굴 등이 있다. 삼봉 분지의 흙 색깔은 다섯 가지의 빛깔을 가졌다 하여 오색토 라 부르며, 산세가 다양하고 산중허리에 있는 석굴암 주위로 사슴같은 노루가 많이 서 식하고 있어 그 뛰어 다니는 모습이 꽃무늬를 연상시켰으니 단풍과 노루가 뛰어 노는 아름다운 산으로 옥동과 산방마을을 통해 산행할 수 있고 거제면 내간마을을 통해서도 오를 수 있다.
산의 형태가 부채같이 생겼다고 하여 선자산(扇子山)이라 불리운다. 계룡산에서 동 남쪽으로 능선을 형성하여 끝부분에 있는 산으로 산세가 용의 형상으로 그 머리부 분이 계룡산이며 중간인 용산마을에서 용트림하여 용소(沼)를 만들었는데 이를 용 이 살았다하여 용덤벙이라 하며, 그 끝등이 해발 507m의 선자산이다. 꼬리는 구천계곡에 닿아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구룡못이 있고 그 맑은 물이 굽 이돌아 이곳 저수지에 20여 ha의 호수를 형성하니 이름하여 구룡호(九龍胡)라 부 르며 봄이면 용의 능선인 계룡산에서 선자산까지의 주능선에는 산철쭉이 피어 장관 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온 산을 수놓는다. 정상에 신선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에 기도하면 무병장수한다는 전설이 있으며, 산 북쪽으로 용덤벙을 거쳐 선자산 속 으로 들어가면 마치 부채와 같이 둥글고 넓은 곳이 나오는데 잡목군총(雜木群叢)이 우거져 있으며 주위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안온한 느낌을 주어 심신 수련장으 로 좋은 곳이다.
고현만의 북쪽 하청면 유계와 연초면 한내리 뒷산으로 산의 생김새가 새가 날개를 펴 고 날으는 형국으로 생겼다 하여 앵산(鶯山)이라 한다. 연초면 한내 오비쪽이 뒤가 되 고, 하청면 유계리 해안쪽이 앞이다. 뒤쪽은 천 길 낭떠러지 암벽산인데 비하여 앞 은 새의 가슴처럼 산세가 절묘하고 토심이 깊고 나무가 무성하다. 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중간 산을 좌우로 하여 새 날 개죽지같이 생겼고, 우백호는 하청과 성동 뒤로 길게 뻗어 있고, 좌청룡은 대곡, 덕 포 뒤로 뻗어 날개를 훨훨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형국 이다. 산 북쪽 중허리에는 신라시대 하청북사의 절터가 있고, 그 밑에 조선시대 정 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탑과 약수터가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에는 '광청사' 란 절이 있다.
수양동과 옥포동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해발 464m의 이 산은 2개의 봉우 리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토와 같이 생겼고 장가들기 위한 상관의 관례 를 하고 사모를 쓴 신랑이 북쪽 서울의 국왕에게 국궁을 하고 절을 하려는 형상이며, 나라의 선비들이 즐겨 찾았다 하여 國士峰이라 불리운다.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 뒷산인 옥녀봉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동북쪽은 세계속의 한화조선소가 자리하고 이순신장군의 첫번째 대승지인 옥포만 을 국사봉과 더불어 동서로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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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3-06-07